해 질 녘 장터의 대장장이 가게와 대장장이
조선 장터 사람

대장장이

장날 아침, 제일 먼저 불을 지피는 사람

대장장이는 무슨 일을 했소

대장간에서 풀무로 불을 일으켜 쇠를 달구고, 망치로 두들겨 호미, 낫, 괭이 같은 농기구와 연장을 만들고 고치던 장인이오.

농사짓는 고을마다 대장간이 하나씩은 있었고, 장날이면 장터 한쪽에 불을 피워 무뎌진 연장을 벼려 주기도 했소.

알고 보면 재미있는 이야기

김홍도의 풍속화 「대장간」에는 벌겋게 달군 쇠를 집게로 잡고, 여럿이 번갈아 메질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소.

이 간판이 나오는 사람

한번 고치면 끝인 대장장이

장날 아침은 그대 망치 소리로 열리오. 고을 사람들 호미와 낫은 다 그대 손을 거쳤고, 한번 고친 건 쉽게 다시 안 망가지지.

불 앞에선 누구보다 뜨겁고, 말수는 적어도 약속은 꼭 지키는 사람이오. 고을 사람들이 제일 믿는 손이 그대 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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