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질 녘 장터의 약재상 가게와 약재상
조선 장터 사람

약재상

藥材商

아픈 데보다 속사정을 먼저 알아채는 약재상

약재상은 무슨 일을 했소

약초와 한약재를 사고팔던 상인이오. 산에서 캔 약초를 모아 의원과 약방에 넘기고, 먼 지방의 귀한 약재를 구해 오기도 했소.

조선 후기에는 약재만 따로 거래하는 큰 장인 약령시가 섰소. 대구 약령시가 가장 이름나서, 전국의 약재상이 봄가을로 모여들었소.

알고 보면 재미있는 이야기

대구 약령시는 효종 때인 17세기 중엽에 처음 열렸다고 전하며, 지금도 대구 약령시 골목이 남아 있소.

이 간판이 나오는 사람

얼굴만 봐도 속을 아는 약재상

어디가 아픈지 말하기도 전에 얼굴만 보고 먼저 알아채는 사람이오. 장날이면 그대 좌판 앞에 약을 사러 온 건지 하소연하러 온 건지 모를 사람들이 줄을 서지.

약재를 저울에 달고 또 다는 꼼꼼함 덕에, 그대가 지은 약은 믿고 먹는다는 소리를 듣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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